Press & Event 모픽, '홀로글래스'로 글로벌 진출… B2B 파트너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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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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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픽, '홀로글래스'로 글로벌 진출… BtoB 파트너사 모집
- 스마트폰 부착형 3D 액세서리 시장 개척… 실시간 2D-to-3D 변환 기술로 콘텐츠 한계 극복
국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모픽이 스마트폰 부착형 3D 액세서리인 '홀로글래스(HoloGlass)'를 앞세워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모픽은 지난 2015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에서 스핀오프한 이후, 줄곧 독자적인 라이트필드(Light Field) 및 무안경 3D 광학 기술을 고도화해 온 기술 기업이다. 앞서 2019년에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케이스 형태 3D 액세서리인 '스냅3D(Snap3D)'로 글로벌 무대인 CES에서 혁신상을 거머쥐며 기술적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홀로글래스는 기존 케이스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스마트폰 전면에 부착하는 보호유리 형태로 설계됐다. 일반 액정 보호유리와 다름없는 얇은 두께와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에 모픽만의 정밀 3D 광학 렌즈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아이폰 14 시리즈부터 최신 아이폰 17 시리즈까지 전 기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이 외의 모바일 디바이스 역시 주문 제작 방식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과거 무안경 3D 산업의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인 요인은 바로 '즐길 거리'의 부재였다. 전용 콘텐츠가 부족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던 시장 한계를 모픽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2D-to-3D 변환 알고리즘'으로 정면 돌파했다.
사용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MOPIC'을 구동하면 일반적인 2D 영상은 물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주류 플랫폼의 숏폼과 미디어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입체감 넘치는 3D 화면으로 변환된다.
최근 애플 비전프로 등 공간 컴퓨팅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입체 콘텐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전례 없이 높아진 가운데, 무거운 헤드셋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를 구현해 낸 셈이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의 라이브 피드를 입체로 매칭하는 '실시간 3D 프리뷰' 기능까지 탑재해, 일반 사용자나 크리에이터들이 촬영 단계부터 직관적으로 3D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픽은 이번 홀로글래스 라인업을 기점으로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 모집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일반 소비자 대상의 직접 판매(D2C)를 배제하고, 철저히 유통사와 파트너사를 거치는 B2B 공급 방식만을 고집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기존에 전 세계적으로 촘촘하게 구축된 스마트폰 액세서리 유통망에 모픽의 고부가가치 기술 상품을 즉각적으로 태워 시장 침투 속도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트너사에게는 본사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 및 공급 체계는 물론, 글로벌 각국의 특수 디바이스 수요에 맞춘 맞춤형 주문 제작(OEM/ODM) 프로토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